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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주 시그투나에 자리 잡고 있는 스톡홀름 공항은 스톡홀름 도심에서 북쪽으로 42㎞ 정도 떨어져 있고, 웁살라 남동쪽으로 약 28㎞ 떨어져 있다. 스톡홀름아를란다 공항이라고도 한다. 유럽에서 6번째로 큰 공항으로서 스칸디나비아 항공이 본거지로 삼고 있는 공항이다.

1959년 개항하였으나 시험비행용으로만 사용되다가 1960년 정식으로 개항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IATA) 코드는 ARN, 국제민간항공기구(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ICAO) 코드는 ESSA이다.

활주로는 2002년 완공된 제3활주로를 포함하여 총 3개로 3,301×45m 크기 1개와 2,500×45m 크기 2개가 있다. 시간당 60회 정도를 운항할 수 있고 항공기 100대(터미널 지역 50대, 다른 지역 50대)가 머물 수 있는 규모이다. 여객 터미널은 4개 동을 갖추고 있으며, 화물 터미널 역시 4개 동을 갖추고 있다. 주차장은 동시에 자동차 1만 5,000대를 수용할 수 있다.

항공기 운항 횟수는 연간 23만 회(1999), 여객수는 1,800여 만 명(2008)이다. 24시간 내내 운영되며 취항하는 항공사는 70여 개이다. 교통편으로는 아를란다북역과 스톡홀름중앙역을 잇는 아를란다익스프레스 철도가 43㎞를 20분에 주파한다. 그밖에 스웨덴 국철이 각지로 연결되며, 스톡홀름 중앙역까지 40여 분이 소요되는 리무진 버스와 다양한 시내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공항 운영은 스웨덴민간관리공단에서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