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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플던은 1904년 케임브리지대학교를 졸업하고, 1906년 다시 케임브리지대학교로 돌아와 식물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910년 시렌세스터왕립농과대학 직원으로 임명되었고, 1912년 에버리스트위스에 있는 웨일스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농식물학 자문관을 지냈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상업용 종자에서 잡초들의 종자를 분리해내는 기술을 고안해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던 중 런던에 종자검사시험장을 설립하게 되었다. 1919년 웨일스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로 돌아와 1942년까지 웨일스대학교 식물육종시험장의 책임자로 일했다.

그곳에서 귀리·클로버를 비롯한 다른 목초들의 품종을 개발·향상시킨 결과 그 목초들은 영연방의 온대지역에서 가장 많이 경작되는 종류가 되었다. 또한 그는 워릭셔 드레이턴에 2번째 농업시험장을 설립했는데, 이는 대영제국 전역의 목초지를 향상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1946년 은퇴할 때까지 이곳에서 일했다. 그의 공로로 목초에 큰 향상이 있자 정부는 버크셔 헐리에 초지연구시험장을 설립했다. 1939년 기사작위를 받고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