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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발행되는 조간신문.
이탈리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 가운데 하나이다. 1868년에 〈가제타 피에드몬테세 Gazetta Piedmontese〉로 창간되어 이탈리아의 해방과 통일을 위한 중요한 대변지가 되었다. 〈가제타 피에드몬테세〉 편집인 중 루이지 루와 알프레드 프라사티가 1895년에 이 신문을 사들여 〈스탐파〉로 이름을 바꾸었다.
1926년 무솔리니가 권좌에 올랐을 때 프라사티는 계속 편집장 일을 보면서 단독 소유주가 되어 있었으며, 〈스탐파〉는 지적인 필봉을 휘두르는 진보적인 신문이자 민주주의의 단호한 수호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파시스트당을 지지하라는 압력을 뿌리치고 프라사티는 신문을 판 후 언론계에서 떠났다. 파시스트당 간부가 신문을 인수했고 그후 이 신문은 파시스트당의 선전지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일시적으로 〈누오바 스탐파 La Nuova Stampa〉로 이름을 바꾸기도 했으나, 다시 수준높은 신문으로 일어서서 전쟁 전의 전통을 이어 나가게 되었다. 이탈리아의 여러 사회문제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그 관심은 오늘날에도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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