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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강의 발원지를 발견한 것과 북아메리카 평원의 인디언들에 대해 쓴 글로 명성을 얻었다.

스쿨크래프트는 1817~18년에 진행된 현재의 미주리·아칸소 지역의 광물조사를 위한 여행이 계기가 되어 처음 개척지에 왔다.

그 다음 1820년에는 미시시피 강 상류지역과 슈피리어 호(湖)의 탐험에서 지형학자로 참가한 뒤 1821년 그의 여행기를 정리해 출판했다. 인디언들 사이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인해 슈피리어 호 지역의 인디언 부족들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리인으로 임명되었다. 1822년에는 오지브와족(族)의 여인과 결혼했으며, 그녀의 종족은 후에 그의 주요한 연구대상이 되었다. 1832년 그는 다시 탐험을 시작하여 미시시피 강 상류를 계속 탐험했으며, 미시시피 강의 발원지를 현재 미네소타에 있는 아이태스커 호로 설정했다. 1834년 발간된 그의 〈아이태스커 호수……탐 험 이야기 Narrative of an Expedition……to Itasca Lake ……〉에 1820년의 탐험 이야기들을 수록했는데, 1855년 〈요약된 탐험기 Summary Narrative〉로 재출판되었다.

1836~41년 미시간 지역 인디언 문제에 대한 지휘감독자로 있던 스쿨크래프트는 1836년 오지브와족과의 조약을 완결지어, 인디언 부족들이 미시간 북부의 넓은 지역을 미국에 양도하도록 만들었다. 인류학 분야에서의 그의 중요한 공헌은 1851~57년에 출판된 6권의 〈미국 인디언 부족들의 역사·상태·전망에 관한 역사적·통계적 자료 Historical and Statistical Information Respecting the History, Condition, and Prospects of the Indian Tribes of the United States〉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F. 니콜라스의 〈스쿨크래프트의 '미국 인디언 부족'의 색인(索引) Index to Schoolcraft? 'Indian Tribes of the United States'〉은 원작의 가치를 더욱 높인 책으로 간주되고 있다. 스쿨크래프트의 다른 주요역작은 〈알직 연구 Algic Researches〉(1839, 1856년 히아와다의 신화로 개정)가 있다. 이것은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가 지은 〈히아와다의 노래 Song of Hiawatha〉의 근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