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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스미스

다른 표기 언어 스미스 , Stevie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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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02. 9. 20, 잉글랜드 요크셔 헐
사망 1971. 3. 7, 런던
국적 영국

요약 영국의 시인.
본명은 Florence Margaret Smith.

익살스럽고 정감 있으나 값싼 감상은 배제된 작품을 통해 독창적이고 영감에 찬 개성을 표현했다. 거의 평생 동안 런던 북부 교외 팔머스그린에 있는 집에서 숙모와 단둘이 살았다. 그곳에서 학교를 다닌 뒤부터 1950년대초까지는 런던에 있는 잡지사의 비서로 일했다. 그후 집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자신을 키워준 숙모가 1968년 96세로 죽을 때까지 돌보았다. 스미스의 시 가운데는 팔머스그린과 그곳 주민들을 주제로 한 것도 몇 편 있다.

1960년대에는 그녀의 시낭송이 유명해져서 라디오 방송과 음반 취입도 하게 되었다. 때로는 자신이 직접 시에 곡을 붙이기도 했다.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한 〈Novel on Yellow Paper〉(1936)·〈변방에서 Over the Frontier〉(1938)·〈휴일 The Holiday〉(1949) 등 3편의 소설을 썼으며, 단편소설·문학평론·수필 등도 썼으나 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티비 스미스 시집 The Collected Poems of Stevie Smith〉(1975)에는 서버풍의 소묘가 삽화로 들어가 있는데, 초기 시집 〈우리 모두에게 좋은 시절이 있었네 A Good Time Was Had By All〉(1937)·〈고요히 가라앉다 Not Waving but Drowning〉(1957)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 〈고요히 가라앉다〉는 여러 시선집에 실려 있다. 그녀의 시행은 대개 짧고 서술적이며, 운율이 불규칙하고 모음조화와 변칙적인 각운을 따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간결한 문체는 윌리엄 블레이크를 연상시키며, 존 베처먼과도 비교되기도 한다. 그녀는 진지한 주제를 아주 명료하게 진술하여 유치하다는 비난을 자주 들었으며, 죽음의 주제를 반복해서 다루었다.

〈재선집 Me Again : Uncollected Writings of Stevie Smith, Illustrated by Herself〉(1981)은 산문, 편지, 이전에 미발간된 시들을 묶은 유고집이다. 케이 딕이 쓴 〈아이비와 스티비 Ivy and Stevie : Conversations and Reflections〉(1971)는 데임 아이비 콤프턴 버넷과의 대화 녹음을 토대로 한 것이다. 〈스티비 Stevie〉는 휴 화이트모어의 희곡으로 1977년 출판되었다. 화이트모어가 제작·감독을 맡은 영화 〈스티비〉는 1978년 런던에서 처음 상영되었고 1981년에는 뉴욕에서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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