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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단치히(지금의 폴란드 그다인스크)에서 동쪽으로 36㎞ 떨어져 있는 나치 독일의 강제수용소이자 대량학살장.
1939~43년 슈투트호프는 단치히를 비롯한 폴란드 북부지역의 유대인을 수용하는 강제노동수용소 겸 임시수용소였다. 이 수용소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은 1944년초에 모두 아우슈비츠에 있는 죽음의 수용소로 옮겨졌다. 그후 슈투트호프는 규모가 더욱 커지고 근처에 수많은 보조수용소를 거느리게 되었으며, 대부분 발트 해 연안 국가와 폴란드·헝가리·독일 등지의 강제수용소에서 끌려온 유대인 여자들을 몰살하기 위한 시설로 개조되었다. 슈투트호프와 보조수용소에서 통틀어 약 5만 명의 유대인이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거나 가스실에서 희생되었다.→ 홀로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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