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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트엔릴 유적의 토분을 발굴하기 시작한 것은 1979년 예일대학교의 하비 웨이스였다. 웨이스의 작업을 통해 BC 5000년경에서 바빌로니아의 침략으로 멸망한 BC 1726년에 이르는 고고학 유적들이 발굴되었다.

슈바트엔릴은 BC 19세기말 샴시 아다드 1세가 메소포타미아 북부지역에 세운 강력한 왕국의 수도였다. 유적이 있는 지역은 적어도 BC 2500년경 이미 주요도시로 발전해 있었다. BC 19세기말 샴시아다드 제국 수도가 되었으나 BC 1726년 바빌로니아 왕 삼수일루나의 손에 파괴되었다. 샴시아다드 왕궁 유적이 부분적으로 웨이스에 의해 발굴되었으나 유적지에서 발굴된 가장 중요한 유물은 1,000개 이상의 설형문자판에 보존되어 있는 왕실의 문서였다.

대부분 재정과 행정에 관한 기록문서이며 슈바트엔릴 군주와 이웃나라 왕들 사이에 오고간 외교문서도 있다. 이 문서들은 고대도시 마리에서 발굴된 문서들을 보완하는 구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