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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집트 종교에서 건조한 공기의 신이며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자.
'아툼'이 여자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창조했다. '슈'와 그의 쌍둥이 누이이자 아내인 '테프누트'(습기의 여신)는 '헬리오폴리스의 엔네아드(Ennead)라고 불리는 아홉 신들 가운데 첫번째 부부였다. 이 둘은 지신 '게브'와 하늘의 여신 '누트'를 낳았다. 상형문자로 쓴 이름과 함께 머리에 타조 깃털을 단 인간의 모습으로 묘사되는 '슈'는 대개 '게브'와 '누트'를 떼어놓고 팔을 들어올려 자신의 머리 위에 '누트'의 몸을 아치형으로 떠받치는 모습을 하고 있다. 후대의 전설에서 '슈'는 신적인 지성의 화신으로 생각되었으며, 따라서 '아툼'의 절대적인 권능의 화육으로 믿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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