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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이념

숭의여자대학교는 그리스도의 정신에 입각해 완숙한 인간성을 형성하는 것을 건학 정신으로 삼아 세워졌다. 믿음과 진리와 사랑 안에서 진실에 살고 국가 사회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실용적 기능을 연마해 진리를 탐구하고 인간애와 교양을 높임으로써 인격을 완성시키는 것이 교육 이념이다.

연혁 및 변천

숭의여자대학교는 1903년 미국 북장로선교회 소속의 선교사 새뮤얼 오스틴 모펫(Samuel Austin Moffet, 馬布三悅)이 설립한 숭의여학교를 전신으로 한다. 10월 평양에서 숭의여학교가 개교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초등학교 졸업생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1927년 4월 본과 5년 및 보육과 2년으로 학제를 개편했다. 1938년 3월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면서 자진 폐교했다. 1953년 4월 6·25전쟁 막바지를 겪으며 서울에 재단법인 숭의학원 설립 인가 받았다. 1963년 3월 종전의 보육과를 재발족하면서 한국보육학원을 인수해 숭의보육학교의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71년 12월 숭의여자전문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1996년 5월 재일본한국기독교청년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001년 10월 학과통폐합 및 계열화를 실시해 기존 디자인계열의 응용미술과를 섬유실용디자인전공, 문화상품디자인전공, 일러스트레이션전공으로 나누고, 시각디자인과를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웹디자인전공으로 나누고, 의상디자인과를 패션디자인전공으로 변경했다.

2011년 전문대학도 ‘대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된 <고등교육법>에 따라 2012년 6월 지금의 숭의여자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2014년 3월 학과통합을 진행해 음악컨텐츠전공, 댄스&스포츠전공을 공연콘텐츠전공으로 통합했다. 2020년 3월 아동미술보육과를 아동보육과로 명칭 변경했다. 2021년 3월 미디어문예창작과와 공연예술과를 폐지했다. 2023년 3월 연기예술과, 실용음악과, 보건행정과를 신설했다.

대학 조직

2025년 기준 대학은 교육복지학부·사회실무학부·자연과학계열·디자인학부·영상연기예술학부·공학계열·전공심화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부속기관은 학술정보센터·신문방송국·전산지원센터가 있고, 부설기관으로는 유치원·평생교육원·유/아동창의미디어센터가 있다. 부설연구소로는 중소기업경영연구소가 있다.

현황

숭의여자대학교의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2길 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