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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주의적 작품으로 핀란드와 스웨덴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녀가 태어난 지 3개월이 되었을 때 가족이 핀란드의 라이볼라로 이사했고, 가족이 겨울을 보내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독일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16세에 폐결핵에 걸린 후 평생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첫 시집 〈시집 Dikter〉(1916)은 상징주의 시의 영향을 받아 자유로운 형식으로 우울함과 기쁨의 변화무쌍한 기분을 표현했다. 이 시집은 스웨덴-핀란드 모더니즘 운동을 출범시켰으며 독일 표현주의와 러시아 미래파에 자극을 주었다. 6권의 시집 가운데 1권은 사후에 출판되었고, 1955년에는 그녀의 편지를 모은 서간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