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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캐나다 뉴펀들랜드 섬 남동부, 애벌론 반도의 동쪽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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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75,600명 (2024년 추계) |
면적 | 446.06㎢ |
대륙 | 북아메리카 |
국가 | 캐나다 |
요약 캐나다 뉴펀들랜드 주의 주도이며 최대 도시. 애벌론 반도의 동쪽 끝에 있다. 1497년 존 캐벗이 세례 요한의 축일에 방문했을 것으로 보이는 이 항구는 일찍이 어선들의 정박소로 이용되었다. 1583년 험프리 길버트 경이 영국이 뉴펀들랜드를 차지했음을 알리는 표시판을 해안에 세웠지만, 영구적인 정착은 17세기초에 비로소 이루어졌다. 그후 프랑스의 빈번한 공격과 1816~17, 1846, 1892년의 대화재에도 불구하고 어항으로 번성해왔다. 산업은 조선, 어류가공, 간유, 물개기름 정제, 양조, 제혁, 의류, 철물, 선박 엔진, 페인트, 가구 등 다양하다.
애벌론 반도의 동쪽 끝에 있다. 육지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고 한 면만이 대서양을 향하고 있는 수려한 항만의 가파른 서쪽 비탈에 자리잡고 있다. 내로스로 알려진 항만 입구는 시그널 구릉(150m)과 사우스사이드 구릉(190m)으로 둘려 있고 너비가 약 425m이나, 팬케이크 바위산과 체인 바위산 사이에서는 185m로 좁아진다.
1497년 존 캐벗이 세례 요한의 축일에 방문했을 것으로 보이는 이 항구는 일찍이 어선들의 정박소로 이용되었다. 1583년 험프리 길버트 경이 영국이 뉴펀들랜드를 차지했음을 알리는 표시판을 해안에 세웠지만, 영구적인 정착은 17세기초에 비로소 이루어졌다. 그후 프랑스의 빈번한 공격과 1816~17, 1846, 1892년의 대화재에도 불구하고 어항으로 번성해왔다.
북아메리카의 동쪽에 위치한 이 고도는 지금 뉴펀들랜드 주의 경제적·문화적 생활을 주도하고 있다. 뉴펀들랜드의 상공업 중심지이자 주요해항이며 이 지방 어선단의 기지로 캐나다 국립철도,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 몇 개의 국내공항 등의 동쪽 종점이기도 하다. 산업은 조선, 어류가공, 간유, 물개기름 정제, 양조, 제혁, 의류, 철물, 선박 엔진, 페인트, 가구 등 다양하다.
이 도시에 있는 2개의 대성당(모두 세례 요한에게 헌당되었음)은 지나치게 장식이 많은 라틴계의 십자형 바실리카(1841, 로마 가톨릭 성당)와 고딕 교회 양식의 영국성공회 성당이다(1816년 처음 건축되고 1892년의 대화재 이후 재건되었음). 식민지 본부(1860) 대신에 연맹청사(1850)가 주청사로 사용되는데 여기에는 군사·해군 박물관이 있다. 세인트존스는 메모리얼대학교(1925)와 퀸스대학(1841, 성공회 재단)의 소재지이며, 이곳에 있는 뉴펀들랜드 박물관에는 멸종한 베오툭 부족(뉴펀들랜드의 원주민들)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옛날에 신호로 선박의 접근을 인도하던 곳에 자리잡은 시그널 힐 역사 공원은 과거의 여러 사건들을 상기시키는 기념물들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사건은 존 캐벗이 육지를 발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1897년에 탑을 세워 기념하고 있음), 1762년에 이 언덕에서 마지막 총성이 울린 것으로 끝난 프랑스와 영국의 뉴펀들랜드 쟁탈전(그때의 요새들의 유적이 있는데, 퀸스배터리 유적이 특히 유명함), 언덕 꼭대기의 캐벗 타워에서 1901년 굴리엘모 마르코니가 유럽발 대서양횡단 무선통신을 최초로 수신한 사건 등이다.
1919년 비행가 존 앨코크 기장과 아서 브라운 부기장이 이 도시에 있는 레스터스 비행장에서 이륙하여 최초로 아일랜드의 클리프덴까지 논스톱 대서양 횡단 비행을 했다. 시그널 구릉 동쪽의 작은 어항은 호수와 연결되는데, 퀴디비디 포병부대가 한때 경비업무를 맡았다. 이 요새는 1812년의 모습 그대로 복구되어 있다.
1828년 이후 이 호수에서 8월에 열리는 연례 보트 경주대회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조직적인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이다. 1888년 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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