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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체코 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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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7,820㎢ |
언어 | 체코어 |
대륙 | 유럽 |
국가 | 체코 |
요약 체코 북부에 있던 주. 체코에서 가장 작은 주로 북쪽으로는 독일과 폴란드, 동쪽으로는 비호도체스키 주, 남쪽으로는 스트르제도체스키 주, 서쪽으로는 자파도체스키 주와 접해 있다. 북부에는 크루슈녜·체스케스트르제도호르지·루지츠케·이제르스케 산맥 등이 솟아 있다. 사료용 옥수수 및 사탕무·밀·보리·건초·알팔파·감자 등이 주요작물이다. 전체면적의 약 1/3을 삼림이 차지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삼림은 산악지대에 몰려 있다. 오흐르제 강 유역과 모스테츠카파네프는 체크에서 가장 풍부한 갈탄 매장지이며, 모스트-잘루지 지역 및 두흐초프·투시미체·레드비체·우진 등이 주요 광업 중심지이다. 2021년 1월 체코의 행정구역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면서 폐지되었다.
체코에서 가장 작은 주로 북쪽으로는 독일과 폴란드, 동쪽으로는 비호도체스키 주, 남쪽으로는 스트르제도체스키 주, 서쪽으로는 자파도체스키 주와 접해 있었다. 현재의 우스티 주와 리베레츠 주 지역이다.
이 주의 북부에는 크루슈녜·체스케스트르제도호르지·루지츠케(루사티안)·이제르스케(지제라) 산맥 등이 솟아 있다. 이 산맥들이 이루는 협곡 사이로 이 주의 주요강인 라베(엘베) 강이 북쪽으로 흐르다가 독일로 흘러가며, 이 강의 지류들을 따라 이 주의 주요저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사료용 옥수수 및 사탕무·밀·보리·건초·알팔파·감자 등이 주요작물이다. 로니·리토메르지체·호무토프 지구에서 대량의 홉을 재배한다. 이르코프와 리토메르지체 주변에서는 사과·자두·배·살구·체리 등이 경작되며 리토메르지체에는 포도원들도 있다. 돼지는 주로 남부 저지대에서 사육되며, 소·양·닭 등은 주로 북부에서 사육된다. 소의 약 2/5는 낙농업용이며 호무토프·테플리체·로보시체·리베레 등이 낙농업의 중심지이다.
주 전체면적의 약 1/3을 삼림이 차지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삼림은 산악지대에 몰려 있다. 이들 삼림은 주로 가문비나무와 소나무로 이루어졌으며 참나무·낙엽송·너도밤나무 등도 있다. 주도인 우스티나트라벰은 가장 큰 제지업 중심지이다. 이외에 제재 및 제지업의 중심지로 체스케카메니체·미모니·리베레츠·알브레흐티체 등이 있다.
오흐르제 강 유역과 모스테츠카파네프는 체코에서 가장 풍부한 갈탄 매장지이며, 모스트-잘루지 지역 및 두흐초프·투시미체·레드비체·우진 등이 주요 광업 중심지이다. 북동부에서는 지타프스카파네프('호밀 분지')의 흐라데크나트니소에서 갈탄이 상당량 채굴되고 있다. 그밖에 채굴되는 광물로는 치노베츠의 주석 및 텅스텐, 몰다바·이로베·클라슈테레츠나트오흐르지의 형석, 메데네츠·호무토프의 철광석, 카다니·부슈코비체의 고령토 등이 있다. 리토메르지체 일대에서는 석회암·모래·자갈이, 프로보딘에서는 건축용 석재와 유리모래가, 트르제비블리체에서는 준보석들이, 크루슈네 산맥에서는 이탄이 채굴된다.
이 주는 체코에서 가장 일찍 공업화된 지역이다. 18세기부터 시작된 유리·요업제품·보석·섬유 공업이 산악지대에 집중되어 있다. 야블로네츠나트니소·두비·테플리체·우스티나트라벰·노비보르 및 그 주변 도시들이 공업 중심지이며, 리베레츠·리트비노프·바른스도르프는 섬유산업의 중심지이다. 현대적인 중공업은 오흐르제 강을 따라 펼쳐진 갈탄지대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가장 큰 공업 중심지인 모스트-잘루지-리트비노프 지대에는 제철소, 화학제품 공장, 정유소 등이 있다. 그 다음으로 규모가 큰 공업 중심지는 우스티나트라벰 지역으로, 기계류·수송차량·유리·피혁제품 등의 제조업과 화학공업, 금속제련업이 이루어진다. 그밖의 공업 중심지로는 토목 공장, 금속 제련소, 전자제품 공장, 가공식품 공장들이 있는 데친, 아연 제련소 및 기계류·전자제품·가공식품 공장이 있는 테플리체, 토목 공장, 금속 제련소, 버스 조립소, 카펫·비단·태피스트리·가공식품 공장 등이 있는 리베레츠, 자동차·유리·보석류 제조업이 이루어지는 야블로네츠나트니소, 철강소, 철도차량 공장, 가공식품 공장을 보유한 호무토프 등이 있다.
관광업은 이 주의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산악지대에는 온천 및 광천 휴양지가 모여 있는데, 가장 유명한 테플리체의 온천은 1160년경에 개발된 것으로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외의 온천지로는 알칼리 온천의 보유지인 코룬니 및 클라슈테레츠나트오흐르지·라즈네리브베르다·빌리나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클라슈테레츠나트오흐르지는 자기공장(1793 설립)과 지금은 보헤미아 자기박물관이 된 성으로도 유명하며, 라즈네리브베르다는 중세 이래로 탄소이산화물성 온천과 진흙 목욕으로 유명했다.
빌리나 동쪽에는 프르제미슬리트 보헤미아 왕조의 전설적인 발생지인 스타디체 자치체가 있다. 북동쪽에 있는 이제르스케 산맥은 야영, 하이킹,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가 되었다. 이 산맥 북쪽 측면 헤이니체 부근에는 체르니포토크 강에 딸린 슈톨피흐 폭포가 있는데, 이곳은 작곡가 카를 마리아 폰 베버가 오페라 〈마탄의 사수(Der Freischütz)〉를 작곡한 곳으로 유명하다.
데친 부근에서는 물새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사암(砂岩) 협곡 노베잠키, 희귀한 광물들이 매장되어 있는 리사스칼라, 6각형 기둥 모양의 현무암들로 이루어진 판스카스칼라 등을 찾아볼 수 있다. 강 가운데 떠 있는 섬으로 바위들이 미로를 이룬 듯한 지층을 지닌 티스케스칼리 근처, 라베 강 왼쪽 기슭에는 725m의 사암 봉우리 뎨친스키스네즈니크가 솟아 있다. 라베 강은 이곳에서 루지츠케 산맥과 크루슈네 산맥 사이의 골짜기로 흘러든다.
이 주의 주요 문화 중심지인 리베레츠에는 기계공학및 직물대학, 광업대학, 과학 공공도서관, 북보헤미아 박물관, 미술박물관, 나치의 잔혹행위 관련자료들을 전시한 박물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이 도시에는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극장, 오페라·발레·음악 극장, 동물원, 열대 및 북보헤미아 식물을 모아놓은 식물원 등이 있다.
우스티나트라벰에는 사범대학과 막심 고리키 주립 과학도서관이 있다. 이 시의 남쪽 테레진에는 독일의 강제수용소인 네레지엔슈타트가 있었으며, 지금은 희생자 추모를 위한 기념비가 있다. 모스트 북쪽에는 두흐초프 성(城)이 있는데, 이 성은 이 지방 공작을 위해 1785~98년 사서로 일했던 이탈리아의 모험가인 카사노바(1725~98)가 죽기 전까지 거처했던 곳이다.
리베레츠 서쪽에 있는 르네상스 양식의 렘베르크 성 안에는 15~19세기의 작품들을 소장한 프라하 응용미술박물관이 있다. 주 동부에 있는 야블로네츠나트니소에는 진기한 유리제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유리 및 보석 박물관이 있다.
호무토프·테플리체·야블로네츠나트니소 주변에 전체인구 중 3~4%를 차지하는 소수민족인 독일인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 전에 주데텐에 살았던 많은 독일인들의 잔존자들이다.
2021년 1월 체코의 국가 영토 및 행정구역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면서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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