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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세네갈과 한국의 외교·경제·문화적 관계. 세네갈과 한국과의 공식적인 외교관계는 1962년 6월에 시작되었다. 한국은 1973년 5월에 주 세네갈 대한민국 대사관을, 세네갈은 2007년 8월에 주한 세네갈 대사관을 개설해 외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세네갈의 대한국 수출품은 수산가공품과 광물이며, 수입품은 자동차와 화학섬유제품이다. 양국은 무역협정, 문화협정, 경제·기술협력협정, EDCF 기본협정, 무상원조기본협정 등을 체결했다. 세네갈에는 한국 문화 전파와 교류를 위해 한글학교가 설립되어있다.
외교
세네갈과 한국은 1962년 10월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 한국은 1973년 5월에 주 세네갈 대한민국 대사관을 개설했으며, 세네갈은 2007년 8월에 주한 세네갈 대사관을 개설했다.
1982년 전두환 대통령의 세네갈 방문과 1984년 세네갈의 디우프 대통령의 방한으로 양국관계는 더욱 긴밀해졌으며 각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세네갈의 교육부장관, 체육부장관, 법무부장관 등 장관급 고위인사가 방한한 바 있으며, 한국은 2006년 2월 이해찬 총리, 2006년 6월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 2007년 3월 의원친선협회 방문 등 여러 분야의 고위급 인사가 세네갈을 방문했다.
한편 세네갈은 1972년 9월에 북한과 수교했으며, 주 일본 세네갈 대사관이 북한과의 외교 업무를 겸하고 있다. 1974년 레오폴 상고르(Leopold Sedar Senghor)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 바 있으며 한때는 친북 경향을 띠기도 했으나, 친서방적인 외교노선을 추구하는 정부가 들어선 이후 그리 활발한 교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한국은 세네갈의 농업연수생을 초청해 훈련시키고 여러 차례 무상원조를 제공하는 등 기술교류와 경제협력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2023년 기준 한국의 세네갈 수출액은 9,552만 달러, 수입액은 2,378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플라스틱, 자동차, 항행용 무선기기 및 전기기기 등이고, 주요 수입품은 어류 및 갑각류, 구리, 티타늄광 등이다. 양국이 체결한 협정으로는 무역협정(1976년 6월), 문화협정(1980년 8월), 경제·기술협력협정(1980년 9월), 투자증진 및 보호협정(1985년 9월), 청년봉사단 파견 각서(1997년 9월), EDCF 기본협정(2008년 5월), 무상원조기본협정(2016년 10월) 등이 있다.
문화교류·교민 현황
세네갈에는 한글학교가 설립되어 있으며, 2018년 6월에는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경기를 앞두고 한국과 친선 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2023년 기준 세네갈에는 302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023년 기준 325명의 세네갈 국적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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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 외교부
- ・ 주세네갈대한민국대사관
- ・ 한국무역협회 통계
- ・ 국가통계포털
- ・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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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세네갈과 한국과의 관계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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