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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이념

성균관대학교는 유교의 근본정신을 말해주는 기본개념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교시로,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유교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한다. 유교정신은 현실생활에 있어서의 실천도덕과 철저한 인본주의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인격도야와 학문연마를 통하여 인륜대도(人倫大道)를 밝히고 인류공동의 이념구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두고 있다.

연혁 및 변천

성균관대학교의 기원은 1398년 서울 동북방 숭교방(현재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위치)에 설립된 성균관으로 볼 수 있으며, 1895년 고종의 칙령에 의해 성균관에 3년제의 경학과가 설치되었다. 1930년 명륜학원이 설립되었고, 1939년 명륜전문학교로 승격되었다. 1946년 재단법인 성균관대학이 설립되면서 정규 단과대학인 성균관대학으로, 1953년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었다.

1978년 경기 수원시 천천동 및 율전동에 캠퍼스 조성을 시작하여 1981년에 공과대학, 농과대학, 이과대학, 약학대학을 이전하고 자연과학캠퍼스로 명명했다. 1996년 전면적 학부제 실시에 따라 9개 단과대학의 49개학과를 14개 학부로 개편했으며, 의과대학 의예과를 신설했다. 같은 해 11월부터 학교 운영에 삼성재단이 참여하게 되었다.

1998년 세계총장학술회의, 성대 건학 600년사 발간, 조선시대 성균관 재현행사 등의 건학 600주년 기념 행사를 거행하고, 장기발전계획 Vision 2010을 확정했다.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을 개원하고,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2010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에 선정되었고, 2012년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되었다. 2020년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2023년 12월 수원시 및 (주)뉴로메카와 지능로봇리빙랩 기반 인재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10월 교육대학원에 웰에이징교육전공을 신설했다.

대학 조직

2025년 기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는 유학대학과 경제대학, 사범대학, 문과대학, 예술대학,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이 있다. 자연과학캠퍼스에는 자연과학대학과 약학대학, 정보통신대학, 생명공학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스포츠과학대학, 공과대학이 있다.

대학원에는 일반대학원 외에 특수대학원과 전문대학원이 있다.

부속기관으로는 학술정보관, 박물관, 성대신문사, 성균타임즈사, 성대방송국, 출판부, 양현재, 양현관, 건강센터, 학생인재개발원, 동아시아학술원 등이 있다.

현황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의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25-2이고, 자연과학캠퍼스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 2066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