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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60년 8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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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81 |
사이트 | http://www.sedaily.com |
요약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지. 한국일보의 창업주 장기영에 의해 국내 최초의 경제지로 창간되었다. 국민 경제의 안정과 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향상시키는 것이 과업으로 삼고 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일보사에서 분사하여 독립했으며, 서울경제TV를 개국해 뉴미디어 시대의 경제 전문 언론사로의 면모를 한 단계 발전시켜왔다.
연혁 및 변천
창간기
한국일보를 창립한 장기영이 1960년 8월 1일 창간했다. 당시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신문으로 20년간 발행해 오다가 1980년 11월 25일 언론통폐합조치에 따라 폐간되었으며, 1988년 8월 1일 속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울경제신문>이라는 제호는 장기영이 1947년 1월부터 ‘서울경제연구회’라는 모임을 창립한 데서 비롯되었다. 창간 때는 석간이었으나 1988년 속간 이후 조간으로 바뀌었다.
발행인 겸 사주로 취임한 장기영은 창간사에서 “오늘날 우리 앞에 가로놓인 많은 과업 가운데 가장 시급한 것은 경제의 안정, 부흥을 통한 국민경제의 자립화"라고 전제하고, 이와 같은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시책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높아야 하며 이 신문은 국민경제의 옹호자요 선도자가 되기를 자부한다고 했다.
성장기
국내 최초의 종합 경제지로서 경제 뉴스, 논단 외에도 스포츠·연예·오락 등 다양한 기사를 편집했는데, 특히 역대 경제각료, 금융기관의 장, 대기업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작성한 재계 인사의 회고록과 1990년 4월 16일부터 1년 4개월 동안 63회에 걸쳐 국내 50대 재벌의 창업과정과 혼맥을 심층분석한 <재벌과 가벌>은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재벌과 가벌>은 이후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국내 재계의 인맥을 더듬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그밖에도 독자들의 실생활과 관련이 깊은 증권이나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실었고, 부대사업으로 사회의 유명인사를 초청해서 강연회를 자주 열었다. 1990년 3월부터는 경제지 중 최초로 월요일자를 발행하기 시작했으며, 1998년 2월부터는 전면 가로쓰기를 실시했다. 1999년에는 미국 최고의 골프 전문 잡지 <골프 매거진(Golf Megazine)>의 한국판 발행을 시작했으며, 이듬해에는 과학 정보 전문 잡지<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를 발행하게 되었다.
독립 및 확장기
2000년 10월, 모기업 한국일보사로부터 분리·독립했다. 이후 세계 경제의 동향과 이슈 진단 및 경영 컨설팅, 인재개발교육 등을 담당하는 서울경제연구소(지금의 백상경제연구원)를 부설 연구기관으로 설립하고 한 단계 발전한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뉴미디어 시대의 종합 언론사로 거듭나기 위해 2008년에는 케이블 채널 서울경제TV SEN을 개국해 전 세계 각국의 뉴스들이 경제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실시간으로 분석·전망하고 있다.
현황
2013년 기존의 충무로 사옥에서 서대문 사옥으로 이전했다. 서울경제신문사에서는 270여 명이, 서울경제TV에는 51여 명의 사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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