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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륜

다른 표기 언어 徐相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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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48. 7. 26, 평북 의주
사망 1926. 1, 황해 장연
국적 한국

요약 한국 최초의 개신교 신자로 1884년 황해도 솔내에 한국 최초의 교회를 설립했다. 또한 새문안교회 설립자 중의 한 사람으로, 성서의 한글번역과 줄기찬 전도활동을 벌였으며 한국 장로교회의 개척자이다.
31세 때 열병에 걸렸을 때 J. 매킨타이어 목사의 도움으로 서양인이 경영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쾌된 뒤 이들에게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배웠다. 1879년 이응찬 등과 함께 J. 로스 목사에게 세례를 받음으로써 한국 최초의 개신교 신자가 되었다. 1882년 로스 목사를 도와 중국의 봉천에서 인쇄소를 차리고, 선양에서 '문광서원'이라는 이름으로 2종의 복음서를 간행했다. 그 뒤로는 성서를 지니고 압록강변부터 전도활동을 시작했다. 꾸준한 전도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을 입교시켰는데, 1887년 서울에 새문안교회가 세워질 때 설립자 14명 가운데 13명이 그의 전도로 신자가 된 사람들이었다.

양반가문에서 태어났으나 13세 때 부모를 잃고 만주에서 홍삼장사를 했다. 31세 때 열병에 걸려 고생할 때 J. 매킨타이어(한국 이름 마근태[馬勤泰]) 목사의 도움으로 서양인이 경영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쾌된 뒤 이들에게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배웠다. 1879년 이응찬(李應贊) 등과 함께 J. 로스(한국 이름 나약한[羅約翰]) 목사에게 세례를 받음으로써 한국 최초의 개신교 신자가 되었다.

1882년 로스 목사를 도와 중국의 봉천에서 인쇄소를 차리고 그해 가을 선양[瀋陽]에서 '문광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예수셩교 누가복음 젼셔〉·〈예수셩교 요안이미지 복음젼셔〉라는 복음서를 간행했다.

그뒤로는 성서를 지니고 압록강변부터 전도활동을 시작했다. 1883년 그는 로스 목사의 부탁으로 성서를 국내로 들여오려다가 짐 속의 성서가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그러나 먼 친척이며 교인이었던 김효순(金孝順) 등의 도움으로 몰래 빠져나와 의주(義州)로 돌아왔으나, 위험을 느끼고 황해도 솔내[松川]로 이주했다. 그는 그곳에서 전도를 시작하여 1884년 솔내에 한국 최초의 교회를 세웠다. 그후에도 전도를 계속하여 많은 사람들을 입교시켰는데 1887년 서울에 새문안교회가 세워질 때 설립자 14명 가운데 13명이 서상륜의 전도로 신자가 된 사람들이었다.

그는 여기에서 백홍준과 함께 한국 최초의 장로로 뽑혔다. 그의 동생 경조는 언더우드에게 세례를 받고 신학을 공부하여 한국 최초의 목사가 된 7명 중의 한 사람이다. 서상륜은 성서의 한글번역과 줄기찬 전도활동 등으로 인해 한국 그리스도교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장로교회의 개척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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