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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강에 면해 있으며, 보스턴(찰스타운)·케임브리지·알링턴·메드퍼드와 경계를 이룬다.

1630년에 정착이 이루어진 이곳은 처음에는 카우커먼스로 알려졌으며 1685년까지는 완전히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었다. 시내에는 1774년 영국의 토머스 게이지 장군이 화약을 압수했던 올드 파우더 하우스(1704경)가 서 있다.

서머빌은 초기 찰스타운 식민지에서 분리된 최후(1842)의 미스틱 계곡 마을이었다. 그 이름은 트리폴리탄 전쟁의 영웅인 리처드 서머스 함장을 추모해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미국 독립전쟁 후 벽돌제조가 중요한 산업이 되었고, 서머빌을 통과하는 미들섹스 운하의 개통(1802)으로 서머빌의 공업입지조건은 더욱 좋아졌다. 1835년에는 신설된 보스턴-로얼 철도의 정기 정차역이 되었다. 1900년 이후 도살과 육류포장이 주요산업으로 발달되면서 인구와 산업활동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 도시는 또한 중요한 유통 중심지 및 보스턴의 주거와 공업 외곽지대이다.

1842년 읍이 되었고, 1871년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