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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서쪽)·노스·힐즈버러 등 3개의 강이 노섬벌랜드 해협의 한 가지인 힐즈버러 만으로 유입되는 곳에 있다. 1720년대에 포르라주아(지금의 포트애머스트 국립역사공원 내에 있음)라는 이름의 프랑스 정착지로 시작되었던 샬럿타운은 1763년 섬이 영국으로 넘어간 후 조지 3세의 왕비인 샬럿의 이름을 따서 개칭되었다.

수심이 깊은 훌륭한 항구와 공항을 갖고 있는 샬럿타운은 주의 상업 중심지이다. 경제적 활동은 관광업·공공사업·어업·농업(주로 낙농업·육류포장업·감자재배)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역사적 건축물로는 가번먼트 하우스(1844년 주의 부총독 공관으로 세워짐)와 이 섬의 입법의회 의사당 이었으며 캐나다 통일을 위한 최초의 계획을 논의했던, 1864년에 회의가 개최된 프로빈스 하우스가 있다. 세인트폴스앵글리칸(1747, 섬 최초의 프로테스탄트 교회), 세인트피터 성공회 성당(1879), 세인트던컨바실리카 성당(로마 가톨릭 주교구) 등과 같은 유명한 교회도 있다.

홀랜드대학이 이곳에 있으며, 1969년 프린스오브웨일스대학과 세인트던스턴대학교를 합병해 설립한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대학교가 있다.

영국자치령 캐나다 연방의 창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964년 국립기념지로 설립된 캐나다 연방예술 센터가 샬럿타운에 있다. 이 센터는 화랑·극장·도서박물관을 갖추고 있으며, 샬럿타운 하계 축제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1855년 읍이 되었고, 1875년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