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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다른 이론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이론.
상위이론에서 입증된 결과를 상위원리라고 부른다. 상위이론의 가장 뛰어난 보기는 독일의 수학자인 다비트 힐베르트가 제공한 것이다. 1905년 그는 수학의 일관성을 기본적으로 논증하는 일에 착수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학 자체를 연구하고 수학적 논증을 연구대상으로 삼는 이론이 필요했다.
1931년 모라비아 태생 미국의 수학논리학자인 쿠르트 괴델의 정리로 힐베르트의 연구가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게 되었지만, 그의 상위수학은 후에 이룩된 많은 훌륭한 연구의 기초가 되었다.
1920년대말부터 유명한 과학철학자이자 언어철학자인 루돌프 카르나프는 상위논리학과 논리통사론이라는 이름으로 이 연구를 확대하여, 전반적으로 형식화한 언어를 연구했다. 형식화한 언어를 논할 때에는 대개 좀더 강력한 제2의 언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데, 그럴 경우 첫번째 언어를 대상언어라고 하며 2번째 언어는 그것의 상위언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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