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역사

이 병원은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 환자의 치료와 요양을 목적으로 상공업단지에 세운 안산병원·창원병원·대구병원·순천병원·대전병원 등 전국의 근로복지공단 산하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종합병원이다. 1976년 우리나라 근로자의 복지를 위해 근로복지공사법이 공포되고 이듬해 근로복지공사가 설립된 후 의료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전국 주요지역에 병원들이 설립되던 중 1983년 근로복지공사 산하에 중앙병원이란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95년 정부에서 관장해 왔던 산재보험업무를 근로복지공단으로 이관하면서 산재보험시설의 설치 및 운영사업을 더욱 전문화하기 위해 1995년 4월 7일 산재의료관리원이 출범했다. 이때 병원 이름은 산재의료관리원 중앙병원으로 개칭했다. 1996년에는 산업재활원과 통합하면서 중앙한방병원을 개원하여 양·한방 협진의료체제를 구축했으며, 2001년 2월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으로 개칭했다.

이후 재활전문센터, 수중운동재활관, 외국인전용병동 등을 개소했다. 2008년 607병상으로 허가병상을 조정했고, 2010년에는 근로복지공단과 통합하여 ‘인천산재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뒤, 2014년에 지금의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으로 명칭을 재변경했다. 시설장비면에서 외과계열 분야에 역점이 주어져 외과진료활동이 활발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밖에 재택환자 의료 서비스를 위한 가정간호사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 및 인력을 갖춘 물리치료실과 정신과 환자를 위한 폐쇄병동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연혁

• 1972년 : 산업재활원 신축개원 (200병상 규모)
• 1983년 : 중앙병원 신축개원 (18개 진료과, 300병상)
• 1996년 : 산업재활원과 중앙병원을 통합 (700병상)
• 1996년 : 중앙병원 부속 한방병원 개설, 양/한방 협진 진료체계 구축
• 2000년 : ‘의약분업 예외병원’으로 지정승인
• 2001년 : ‘인천중앙병원’으로 명칭변경
• 2006년 : 재활전문센터 개소
• 2007년 : 국내 최고 수중운동재활관 개소, 국내 최초 외국인전용병동 개소
• 2008년 : 607병상으로 허가병상 조정
• 2010년 : 근로복지공단과 통합 ‘인천산재병원’으로 명칭변경
• 2014년 :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으로 명칭변경

진료과와 현황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부인과·정신건강의학과 등 15개의 진료과를 비롯해 무중력 보행 재활 시스템·근골격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작업능력강화 프로그램 등 재활전문센터 운영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 2017년 기준 총 406개의 병상이 개설되어 있으며, 의료진은 전문의 31명이다. 소재지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무네미로 446번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