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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774. 4. 26, 프랑스 마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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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33. 6. 2, 파리 |
국적 | 프랑스 |
요약
프랑스의 장군·행정관.
duc de Rovigo라고도 함.
나폴레옹 1세의 충복으로 알려져 있다. 1790년 군대에 들어가 라인 원정에 참전했다. 이집트에서 루이 드제 드 베구 장군의 부관으로(1798), 1800년 드제가 죽은 뒤에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부관으로 있었으며, 나폴레옹의 경호대장에서 사단장(1805)으로 빠른 승진을 했다.
1804년 카두달 피슈그뤼가 이끄는 왕당파의 음모를 직접 조사했고, 이어 죄 없는 앙기앵 공작을 독일에서 납치해오도록한 후 여기에 공모한 혐의로 그를 처형시켰다. 1806년 예나 전투에서 프로이센군을 패퇴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1807년에는 폴란드의 오스트로우엥카에서 러시아군을 격파했다.
1807년 틸지트 조약으로 프랑스와 러시아 사이에 평화가 회복되자 나폴레옹에 의해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절로 파견되었다. 그뒤 스페인에 파견되어 카를로스 4세와 그의 아들 페르난도 7세를 설득해 둘 사이의 왕권분쟁에 대한 나폴레옹의 중재안을 따르도록 만들었다. 1808년 로비고 공작작위를 받았고 2년 뒤 경찰장관이 되었다.
1815년 나폴레옹이 제국 재건을 시도한 백일천하 때 세습귀족의 지위에 오르고 경찰의 초대 감찰총감에 임명되는 등의 보상을 받았다.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해 몰락한 후 투옥되어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1819년 그에 대한 판결이 취소되자 프랑스로 돌아왔다. 군에 복귀해 계속 활동했으며 1832년에는 알제리 주둔군 사령관이 되었다.
그가 쓴 전8권의 〈회고록 Mémoires〉(1828)이 프랑스와 영국에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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