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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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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02 . 2. 27, 미국 뉴욕 해리슨
사망 1999. 5. 13, 플로리다 네이플스
국적 미국

요약 미국의 프로 골프 선수.
본명은 Eugene Saraceni.

사라젠(Gene Sarazen)

ⓒ Amrabat/wikipedia | GFDL

1920년대와 1930년대에 활약한 유명한 선수로, 미국 프로 골프인 협회(PGA:1922~23, 1933), 미국 오픈 골프 선수대회(1922, 1932), 영국 오픈 골프 대회(1932), 마스터스 토너먼트(1935) 등 4대 골프 대회를 석권했으며, 라이더 컵 출전팀에 6번 선발되었다(1927, 1929, 1931, 1933, 1935, 1937). 그는 또한 ' 샌드 웨지'(샌드 아이언:벙커 샷 용으로 고안된 클럽)를 발명하기도 했다.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사라젠은 8세 때부터 골프장 캐디로 일하기 시작했다. 1922년 20세에 미국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골프 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되었다. 1931년 니블릭(9번 아이언) 뒤에 쇠붙이를 붙여 샌드 웨지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하워드 휴스의 비행기 보조익의 '리프트'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었다.

4년 뒤 막 창립된 오거스타 초청골프 대회(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4번 우드로 215m 거리에서 공을 홀에 넣었다. '전세계에 들린 그 타격 소리'는 더블 이글(롱 홀[파 5] 홀에서 제2타를 직접 홀인시키는 것)을 기록하는 소리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자신은 1931년 라이더 컵에서 공을 음료대의 열린 창문을 통해 그린으로 쳐 넣은 것을 가장 훌륭한 샷으로 생각했다. 4대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진 사람은 사라젠 외에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 벤 호건밖에 없다.

71세에 마지막으로 참가한 대회인 1973년 영국 오픈에서 늙은 '시골 신사'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시골 신사'는 사라젠의 우아한 스타일과 자그마한 몸집 때문에 붙은 별명이었다. 프로 선수들이 영국 오픈을 기피하는 것을 질책했으며, 캐디를 골프 카트(캐디 백을 실어나르는 수레)로 대체하면 가난한 젊은이들이 골프에 참가할 기회를 얻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사라젠은 은퇴한 뒤 취미로 농사를 짓고 이따금 세계를 여행하면서 골프의 진흥을 위한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하고, 골프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다. 1974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1996년 PGA의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자서전 〈Thirty Years of Championship Golf〉가 1950년에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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