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위치 |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 |
---|---|
인구 | 347,000명 (2023년 추계) |
면적 | 41.31㎢ |
언어 | 스페인어 |
대륙 | 유럽 |
국가 | 스페인 |
요약 스페인의 항구도시. 칸타브리카 해안 근처, 네르비온 강 어귀를 끼고 있다. 바스크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로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이다. 또한 화학공업과 야금업에서 스페인의 최대 중심지이자 금융 중심지로서도 중요한 곳이다. 주목할 만한 유적지로는 고딕 양식의 산티아고 대성당, 누에바 광장, 네르비온 강 서안의 구시가지에 세워진 바로크 양식의 시청사 등이 있다. 도시는 네르비온 강 어귀의 양안에 항해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형성한 취락지에서 비롯되었다. 18세기에는 아메리카 대륙의 스페인 식민지들과의 집중적인 무역으로 크게 번영했으나 반도전쟁, 카를로스파 전쟁을 겪었다.
항구도시인 이곳은 칸타브리카 해안 근처, 네르비온 강 어귀를 끼고 있다. 바스크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인 빌바오는 네르비온 강 어귀의 양안에 항해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형성한 취락지에서 비롯되었다.
이곳 주민들은 강의 동안을 따라 대량으로 채굴되는 철광석과 철광석을 원료로 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이곳 철제품은 유명해져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빌바오의 강철로 만들어진 뛰어난 빌보스 검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선원과 제철소 노동자로 이루어진 이 취락에 비스카야의 영주 돈 디에고 로페스 데 아로가 1300년에 칙허장과 독립 자치시로서의 자치 특권을 부여했다. 또한 이 도시는 카스티야 내지에 있는 부르고스에서 생산되는 모직물을 플랑드르로 수출하기 위한 요지였다.
1511년 부르고스처럼 시의 상업재판소가 포고령 형태로 법을 공포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이러한 포고령들 중 최후의 것인 1737년의 포고령은 1829년에 마련된 스페인 최초의 상법의 기초가 되었다.
18세기에 이 도시는 아메리카 대륙의 스페인 식민지들과의 집중적인 무역으로 크게 번영했다. 한편 반도전쟁(1808) 때 프랑스군에게 약탈당했으며, 카를로스파 전쟁 동안에는 4차례의 공격을 받았다. 이러한 전쟁들을 겪으며 강한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1874년 이후에 산업화를 이루었다.
강 좌안에 있던 많은 도시들이 이 시에 합병되어 빌바오는 현재와 같이 확장되었다. 빌바오는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이다. 또한 화학공업과 야금업에서 스페인의 최대 중심지이며 금융 중심지로서도 중요한 곳이다. 해양활동으로 어업·조선업·선박수리업 등이 이루어진다.
주목할 만한 유적지로는 고딕 양식의 산티아고 대성당(14세기), 누에바 광장(19세기초), 네르비온 강 서(좌)안의 구시가지에 세워진 바로크 양식의 시청사 등이 있다. 그밖에도 박물관·기술학교·가톨릭대학교·빌바오대학교(1968)가 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