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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764년 12월 7일, 프랑스 라마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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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41년 3월 1일, 파리 |
국적 | 프랑스 |
요약
프랑스의 장군.
Duc de Bellune이라고도 함. 별칭은 Claude Perrin.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에서 활약했고 1807년 프랑스의 육군 원수로 임명되었다. 1781년에 사병으로 입대해 10년간의 복무를 끝내고 제대하여 발랑스에 정착했다.
곧이어 지방 의용군에 가담해 대대장까지 승진했다. 1793년 툴롱에서 복무했고 1796~97년 이탈리아 원정에 참여해 라방데와 이탈리아의 마렝고에서 싸웠다. 1802년 잠시 루이지애나 식민지 총독을 지냈다. 1803년에는 바타비아 주둔군을 지휘했고 1805~06년 코펜하겐에서 프랑스 전권대사로 활동했다. 프로이센과 전쟁이 일어나자 참모장으로서 제5군단에 들어가 잘펠트 전투와 예나 전투에서 수훈을 세웠다. 제1군단을 지휘해 프리틀란트 전투를 끝낸 뒤 나폴레옹에게서 원수직을 받았다. 틸지트 조약이 체결된 뒤 베를린 총독이 되었고 1808년에는 벨륀(벨루노) 공작작위를 받았다.
같은 해 스페인에 파견되어 반도전쟁에서(특히 에스피노사·탈라베라·바로사·카디스) 두드러진 전과를 올렸고 1812년에는 러시아 원정군 군단장이 되었다. 이때 그의 주요한 공적으로는 베레지나 강을 건너 후퇴하는 군대를 엄호한 일을 꼽을 수 있다. 1813~14년의 전쟁에 적극 참가했으나 1814년 2월에는 몽트로쉬르욘 전투에 너무 늦게 도착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 때문에 나폴레옹에게 호된 비난을 받아 해임당했다.
그뒤 부르봉 왕가와 제휴하여, 1814년 12월 루이 18세에 의해 제2사단장으로 임명되었다. 1815년에 강(Ghent)으로 피신하는 왕을 수행했고 제2차 왕정 복고 때 프랑스 귀족이 되었다. 1821~23년에는 육군장관을 지냈고, 1830년 왕실 근위대 소장이 되었으나 그해 혁명이 일어나 모든 공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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