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베네수엘라에서는 종종 근대 건축의 아버지로 일컫는다.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업적들로는 카라카스 시우다드 대학교 건물들, 올림픽 경기장(1951), 대강당(아울라마그나)과 지붕 있는 광장(쿠비에르타 광장 1952~53), 건축학교(1957) 등이 있다. 대강당은 특히 천장으로 유명하다.

조각가 알렉산더 콜더가 음향 전문가 로버트 뉴먼과 협동 작업으로 설계한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판자들이 이 천장에 매달려 있다. 비야누에바는 동료들과 협력하여 카라카스에 많은 대규모 주택단지를 설계했는데 세계 최대의 주택 단지 중의 하나인 세로 필로토 단지(1955~57)도 그 중 하나이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엑스포 67에서 베네수엘라관을 설계했다. 3개의 정육면체로 이루어진 이 건축물은 미니멀 아트(minimal art)를 건축 설계에 적용한 탁월한 예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