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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21. 7. 18, 프랑스 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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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10. 5. 18, 파리 |
국적 | 프랑스 |
요약
프랑스의 메조 소프라노.
결혼 전 성은 Garca.
매우 극적인 오페라 배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어릴 때 프란츠 리스트에게서 피아노를, 안톤 라이샤에게서 작곡을, 유명한 테너 가수이자 선생이었던 아버지 마누엘 가르시아에게서 성악을 배웠다.
뛰어난 소프라노 가수였던 마리아 말리브랑과 위대한 성악 교사 마누엘 가르시아 2세는 그녀의 형제였다. 15세 때 브뤼셀에서 연주회에 데뷔를 했으며, 2년 후 런던에서는 로시니의 〈오텔로 Otello〉에서 데스데모나 역으로 오페라에 데뷔했다. 그녀는 넓은 음역을 지니고 있어서 로시니의 〈라 체네렌톨라(신데렐라) La cenerentola〉·〈세비야의 이발사〉에서의 화려한 메조 소프라노에서부터 도니체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차〉와 벨리니의 〈몽유병 여인〉·〈노르마〉에서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오페라 배역들을 소화해낼 수 있었다. 그녀가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것은 마이어베어가 그녀를 위해 작곡한 〈예언자 Le Prophète〉(1849)에서의 피데 역과 알레비의 〈유대의 여인 La Juive〉에서의 라헬과 같이 극적인 배역에서였다. 그녀의 전성기는 베를리오즈가 재창작한 글루크의 오페라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를 테아트르 리리크 공연에서 주역을 맡아 공연했을 때였다. 그녀는 여러 시즌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오페라에서 노래했고 서유럽에서 러시아의 음악을 촉진시킨 최초의 예술가였다. 그녀의 사려깊은 작품해석은 그녀를 파리의 지식인 사회에 속하게 했으며 요하네스 브람스, 카미유 생 상스, 로베르트 슈만, 가브리엘 포레 등은 그녀를 위한 곡을 작곡했다. 말년에 그녀는 성악을 가르치며 작곡도 했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쇼팽의 마주르카를 성악곡으로 개작한 것과 러시아 가사를 붙인 노래들, 그리고 여러 편의 오페레타가 있다. 그녀의 오페레타 중 〈La Derni&ère Sorcière〉는 1869년 독일의 바이마르에서 공연되었으며 〈신데렐라 Cendrillon〉는 1971년 로드아일랜드 주의 뉴포트에서 성공적으로 재공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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