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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507. 10. 1, 볼로냐 비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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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573. 7. 7, 로마 |
국적 | 이탈리아 |
요약
이탈리아의 건축가.
Giacomo Barozzi, Giacomo Barozio라고도 함.
안드레아 팔라디오, 줄리오 로마노와 함께 이탈리아 마니에리스모 건축의 거장으로 꼽히며 바로크 양식을 예견했다.
볼로냐에서 공부한 뒤 1530년대에 로마로 가서 비트루비우스의 건축서에 실을 고대 건물 그림을 그렸다. 1541~43년 프랑스 퐁텐블로에 있는 프랑수아 1세의 궁정에서 18개월 동안 지냈으며 이때 파리에서 그의 볼로냐 동료들, 곧 건축가 세바스티아노 세를리오와 화가 프리마티초를 만난 듯하다. 이탈리아로 돌아오자마자 볼로냐의 보키 궁전을 설계했고 1550년경 로마에 가서 교황 율리우스 3세의 직속 건축가로 발탁되어 1551~55년에 조르조 바사리와 바르톨로메오 암마난티와 공동으로 빌라 줄리아를 지었다. 이 여름별장은 소(小)플리니우스가 묘사했던 고대 빌라 양식을 바탕으로, 작은 주택과 공들여 가꾼 정원을 갖추었다.
1554년 비아플라미니아 근처에 있는 산안드레아 교회를 지었는데, 평면은 직4각형이지만 최초로 타원형 돔이 덮여 있는 교회였다. 그는 이 착상을 발전시켜 산타안나데이팔라프레니에리 교회(1572경 착공)를 지을 때는 평면도 타원형으로 만들었다. 이 타원형 주제는 17세기 바로크 건축에서 즐겨 쓰였다. 그의 교회건축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작품은 로마의 제수 교회로, 1568년에 짓기 시작한 예수회 본부 건물이다.
그는 이 건물을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으나 기본계획은 그가 세운 것이었다. 그는 내부공간이 광대해 보이는 착각을 자아내도록 측면 예배당에 아일[側廊]을 짓게 했다. 그 결과 넓은 네이브[身廊]는 극적인 미사 분위기를 내기에 효과적이었으며, 이 방식은 반종교개혁운동의 흐름을 타고 유럽 전역에서 널리 모방되었다. 1555년 후원자인 율리우스 3세가 죽자 비뇰라는 주로 파르네세가(家)를 위해 일했고, 비테르보 근처 카프라롤라에 거대한 파르네세 궁전을 완성했다. 이 궁전의 평면계획은 안토니오 다 상갈로와 발다사레 페루치가 세웠던 것이다.
그 자신의 학술적 경향을 요약한 〈건축에서 5가지 오더의 법칙 Regola delli cinque ordini d'architettura〉(1562)은 3세기 동안 오더에 관한 권위있는 교재로 쓰였다. 그가 쓴 투시도법에 관한 글이 죽은 뒤 출판된 〈사실적 투시도의 2가지 법칙 Le due regole della prospettiva pratica〉(1583)에 실렸으나 이 책은 오래 읽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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