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인간이나 동물의 하지에 있으며 경골의 외측에 평행으로 달린 긴 뼈.
'fibula'라는 이름은 경골과 비골이 붙어 있는 모습이 고대의 브로치를 닮아서 붙여진 것으로 추측된다.
인간의 비골머리는 경골머리와 인대로 결합되어 있고 무릎의 일부를 형성하지는 않는다. 비골의 아랫부위인 와측복사는 발목[踝關節]의 바깥부분(복사뼈)을 이루고 있고 경골과 결합되어 있으며 발목뼈의 하나인 목말골과 연결되어 있다. 경골과 비골은 골간막으로 서로 조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비골은 점액질로 둘러싸여 있고 대충 4면을 이룬다(근육과 연결된 힘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을 갖고 있음). 말이나 토끼 같은 많은 동물에서는 비골의 거의 모든 부분이 경골과 유합되어 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