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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스토 화법으로 달빛에 비친 경치를 밝게 그려 신비스러운 낭만적 분위기를 나타낸 작품으로 유명하다.

1867년 뉴욕시립대학을 졸업했으나, 미술은 독학했다.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매우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양식의 풍경화로 발전했다. 주제는 언제나 숲이었으며, 1869년에 때때로 서부지방을 여행하면서 관찰한 인디언 야영지를 다루기도 했다. 숲을 주제로 한 이 풍경화들은 음울한 분위기로 여기저기 달빛이 비추는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기묘하게 얼룩져 보이게 묘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전생애 동안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때때로 민망할 정도의 적은 액수를 받고 그림을 처분해야만 했다. 많은 식구들과 함께 가난에 시달리고, 실패가 거듭되자 긴장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1899년에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그후 그림을 그만두었으며 남은 생애의 대부분을 보호시설에서 보냈다. 그가 보호시설에 틀어박혀 있는 동안 명성이 높아지기 시작하여 그의 작품들은 비싼 값에 팔리기 시작했다. 그의 인기는 20세기초에 계속 높아졌으며, 그에 따라 그의 작품을 위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