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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가로돛만 달려있는 2개의 돛대를 가진 범선.
해군용과 산업용으로 모두 사용된다. 대부분이 연안무역 해로를 정기 운항했고, 몇몇 브리그선이 고래잡이나 바다표범잡이에 사용된 경우 외의 원양항해는 그다지 흔치 않았다. 해군용은 갑판 위에 10~20개의 함포를 실었다. 18, 19세기의 막강한 유럽 해군에서는 전투함대의 연락선과 해군 사관학교용 훈련선으로 사용되었다. 브리그선은 미해군의 초창기인 1812년 오대호에서 벌어진 소규모 함대간의 전투에서는 해군함선으로서, 대서양에서는 해적선으로서 탁월한 우수성을 보여주었다. 브리그선의 가로돛 범장은 많은 선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업용에서는 비경제적이 되었고 19세기부터는 스쿠너(schooner)와 바크(bark) 같은 세로돛을 단 범선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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