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빅토리아 시대와 그 이후의 교외 주택지, 공업지역, 늘어나는 사무지구 중심지로 구성되어 있다. 1965년 웸블리와 윌즈던의 병합으로 성립된 도시로서 동쪽으로 로마 시대에 와틀링가(街)였던 에드웨어로(路)가 있는 조그만 브렌트 강가에 자리잡고 있다. 웸블리는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에 주로 주거지로 발달했으나 공업개발은 다소 엄격히 규제되었다.

10만 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하는 웸블리 경기장은 대영제국박람회(1924~25)를 위해 건설했으며 국제 축구경기 및 우승 컵을 다투는 결승전이 열리는 곳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1948년 올림픽 개최지이기도 했다. 이 경기장 근처에 수영장·스케이트장·실내테니스장 등이 있다.

파크 로열 공업단지인 윌즈던은 제1차 세계대전 때 군수품 공장으로 출발하여 런던의 주요공업지역 중의 하나로 성장했다. 현재의 산업으로는 여러 가지 식품공업과 엔지니어링이 있다. 웰시하프로 잘 알려진 브렌트 저수지에서는 요트 놀이를 하며, 많은 종류의 이동성 수금들도 빈번히 찾아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