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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운동은 개릭(소카리) 브레이드가 바카나 교구 교회에서 기도와 병을 고치는 은사로 유명하게 되었을 때인 1910년경 반(半)독립적인 성공회 아프리카 지부인 '니게르델타 교구교회'에서 시작되었다.

1915년 11월 제1차 세계대전으로 델타 지역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브레이드의 활동을 중심으로 신앙부흥운동이 일어나 오포보·보니·바카나 등지로 급격히 퍼졌다. 이 운동은 기도, 믿음으로 병고침, 대중세례를 강조했고, 전래되어온 부적과 신당 숭배를 반대하여 이것들을 강제로 없애기도 했다.

영국성공회는 처음에는 이 종교적인 부흥의 열정을 환영했으나, 브레이드의 추종자들이 늘기 시작하자 1916년초부터는 반대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아프리카 지역 식민지 행정관은 이 운동이 유럽인을 배척하는 양상을 띤다고 보았으며, 그결과 브레이드는 반란음모 혐의로 감옥에 2번 갇혔다. 일부 추종자들은 이 운동을 그만두고 일부는 독자적인 교회를 세웠다.

브레이드는 1918년에 죽었으나 지금도 나이지리아 남동부에 있는 여러 그리스도의 군대 교회들(Christ Army churches：그리스도교 색채가 강한 교회들도 있고 약한 교회들도 있음)의 설립자로 존경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