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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차(리엔츠) 강과 이사르코(아이작) 강이 만나는 곳에 있으며, 볼차노 북동쪽에서 해발 559m 지점으로는 브렌너 철도가 지난다. 992년 주교관구가 사비오나로부터 브레사노네로 옮겨왔다. 11세기에 교회 공국이 된 이곳은 티롤의 백작들과 계속 충돌했다. 1803년 종교와 분리되면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 티롤에 속하게 되었고, 1918년 이탈리아에 양도되었다.

주민들은 대부분 독일어를 사용한다. 유적으로는 바로크 양식의 대성당(1745~54 재건)과 대주교관(13세기), 원형의 산미켈레 교회(12~15세기)와 5개의 수도원을 포함한 12개의 교회 등이 있다. 모직물과 수력전기를 생산하며 과일과 포도를 재배한다. 관광업도 활발하다. 인구 16,836(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