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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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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서랍장(미국) 또는 책상(유럽).

유럽형은 보통 윗면 뚜껑에 경첩을 달아 닫으면 경사를 이루고, 뚜껑을 열면 내부에 서류분류용 칸과 작은 서랍 그리고 때로는 작은 반침까지 달려 있는 것이 보인다. 뷰로는 원래 프랑스어로 영어의 'office'(사무실)에 해당되며 17세기초 프랑스에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뷰로 플랫이라고 하는 윗면이 평평하고 밑에 서랍이 달린 탁자에 지나지 않았다.

루이 14세 때에 이르러 양쪽에 서랍이 달려 그 사이로 무릎을 넣을 수 있고 무릎 위 중앙 부분에 1개의 서랍이 있는 책상으로 쓰이게 되었다. 영국에서는 찰스 2세 말까지도 프랑스식 책상이 없었으며 뷰로의 정의조차 달랐다. 한 예로 1803년 토머스 셰라턴은 〈가구 사전 The Cabinet Dictionary〉에서 이것을 "일반적으로 밑에 서랍이 달린 보통 책상을 가리키며, 시골에서 아주 흔히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책상이다"라고 정의했다.

18세기초 뷰로의 한 형태로는 경사진 책상 뚜껑 밑에 서랍이 층층이 달려 있고 책상다리가 구부러진 모양이 특징이다. 이때의 뷰로와 그 이전 것의 책상 위에는 광택을 낸 문이 1~2개 달린 책장이 놓여 있는 것이 많았다. 네덜란드인들은 재빨리 이 아이디어를 모방하여 뷰로 북케이스를 만들어냈는데, 흔히 서랍과 칸막이가 교묘하게 어우러져 있어서 유럽의 기타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1730년경 이탈리아 건축가 안드리아 팔라디오의 건축 양식에서 영향을 받은 커다란 뷰로 북케이스의 중앙 부분은 앞으로 돌출되도록 디자인되었고 양옆 부분은 날개 모양을 이루었다. 토머스 치펀데일은 〈신사와 가구제작자의 지침서 The Gentleman and Cabinetmaker's Director〉(1754)에서 로코코 양식과 시누아즈리(중국풍)로 단장하고 광택을 낸 윗부분에 장식테를 두른 뷰로 북케이스를 소개했다(→ 팔라디오 양식). 특수하게 침실에 놓였던 뷰로는 2가지가 있다. 첫째는 톨보이를 결합한 2층장의 형태를 이룬 것으로서 윗부분은 장 기능을, 아랫부분은 책상 기능을 하도록 되어 있다. 둘째는 거울이 달린 뷰로 드레싱 테이블(화장대)이다.→ 세크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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