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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헌곡

다른 표기 언어 不憂軒曲

요약 조선 초기 문신 정극인(丁克仁 1401~81)이 지은 경기체가.

가사 문학의 효시로 꼽히는 〈상춘곡〉의 작가로도 유명한 정극인은 단종이 폐위되자 벼슬을 그만둔 뒤 고향인 전라북도 태인으로 내려가 향리의 자제들을 가르치고 안빈낙도 생활을 했다. 그러다 성종으로부터 통정대부라는 정3품 문관으로 임명을 받았는데 이에 감동하여 자신의 영화로움과 임금의 은혜가 큼을 노래하기 위해 지었다. 또한 전원생활의 흥취와 교육의 즐거움, 자신의 진퇴 등에 대해서도 읊었다. 이 작품을 통해 조선 초기 본격적으로 발전한 경기체가가 형식적으로 변형되어 가는 과정을 찾아볼 수 있다. 그의 문집 〈불우헌집〉에 실렸다. 비슷한 내용을 담은 〈불우헌가〉라는 가사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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