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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보도와 차도가 같이 있는 폭이 넓고 경관이 조성된 가로.
최초의 불바드는 고대 중동 특히 안티오크에서 건설되었다. 일반적으로 도시의 주된 축인 불바드는 가로수가 길게 늘어서 있어서 긴 그림 같은 경관을 지니고 있다. 불바드를 직선이면서 기하학적으로 정확하게 만드는 것은, 파리에 있는 에콜 데 보자르에서 가르친 설계원칙이었다.
반면 19세기말에 나타나게 된 자연주의 학파의 도시계획에서는 구불구불한 불바드가 더 일상적인 것이었다. 정형적·기하학적으로 만든 곡선의 불바드는 빈과 프라하 등의 많은 옛 요새의 터에서 발견된다. 다른 경우에 있어서, 불바드는 한 지역에 부과된 계획에 의도적으로 포함될 수도 있으며, 파리에 있는 드골 광장(이전에는 에투알 광장)으로 통하는 길과 워싱턴 D. C. 의 넓은 거리 등이 그 예이다. 이탈리아에서는 경관이 조성된 넓은 거리를 라르고 또는 코르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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