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화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라세미체라고 하는 혼합물이 두 거울상이성질체(원자들이 비대칭적인 배열을 하고 있으며, 서로 거울상이 겹쳐지지 않는 구조를 가진 물질들의 쌍)로 분리되는 과정.
루이 파스퇴르는 분할의 2가지 중요한 방법을 사용했다.
첫번째 방법은 자발적인 분할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두 거울상이성질체가 물리적 방법으로 분리할 수 있는 명백히 다른 입자로 구성되어 있는 집성체로 라세미 물질이 결정화되면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는 단지 몇 개의 예만이 보고되어 있다. 따라서 이 방법은 비록 역사적·이론적으로는 흥미가 있으나 잘 사용되지는 않는다.
파스퇴르의 2번째 방법은 훨씬 더 실용적이다. 그것은 거울상이성질체의 혼합물이 부분입체이성질체(서로 거울상이 아닌 광학이성질체)의 혼합물로 전환되는 것을 이용한다. 부분입체이성질체는 물리적 성질이 서로 다르므로 분리할 수 있다. 이 변환에는 미리 얻은 광학활성 물질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파스퇴르는 1853년에 라세미산에 신코닌 같은 천연에서 산출되는 염기를 혼합하여 생성된 염은 더이상 거울상이성질체 중의 하나가 아니라 부분입체이성질체의 혼합물이라는 것을 밝혔다. 그 혼합물에 존재하는 2개의 염은 용해도가 다르므로 분리할 수 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