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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교육받은 뒤 베를린으로 가서(1922) 독일어를 배웠고, 많은 독일 문학작품을 페르시아어로 번역했다.

이란으로 돌아와 테헤란의 공과대학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이란 사회주의단체와 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체포 투옥되어(1937~41) 감옥에서 사회주의 단체의 구성원과 그들이 옥중에서 겪었던 시련을 그린 〈53인 Panjāh u si〉과 단편소설 모음집인 〈옥중수기 Varaq-pārahā-yizindān〉를 집필했다. 제2차 세계대전 뒤 알라위는 이란-소비에트 친선협회의 회원이 되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그는 돌아온 후 보고서 〈우즈베크인 Uzbakhā〉을 썼다. 알라위는 또한 이란의 투데당 창립자이기도 하다. 1953년 세계평화이사회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으나 이란의 수상 모하메드 모사데크가 실각된 뒤 1954년 알라위는 이란을 떠나 동독에 있는 훔볼트대학의 객원교수로 부임했다.

알라위는 단편소설집 〈여행가방 Chamadān〉으로 잘 알려졌는데 이것은 프로이트 심리학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소설 〈그녀의 눈 Chashmhāyash〉으로도 유명한데, 이것은 지하의 혁명지도자와 그를 사랑한 상류층 여인에 관해 묘사한 대단한 화제작이다. 알라위는 많은 작품을 독일어로 썼다. 그중에는 〈이란의 투쟁 Kämpfendes Iran〉(1955)·〈현대 페르시아 문학의 역사와 발전 Geschichte und Entwicklung der modernen Persischen Literatur〉(1964)이 있다.

1979년 혁명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이란에 돌아왔다가 그후 동독에서 교수직을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