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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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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조선시대 홍문관에 소속되어 있던 관원.

품계는 정3품 당상관. 1420년(세종 2) 집현전의 설치와 함께 처음 2명을 두었다가 1456년(세조 2) 사육신 사건으로 집현전이 혁파되면서 함께 없어졌다. 1470년(성종 1) 예문관에 옛 집현전의 관제와 기능을 다시 살리면서 1명을 두었다가, 1478년 예문관에서 홍문관이 분리되면서 직제화되었다.

홍문관은 집현전을 이은 조선 최고의 학문·문필 기관으로, 정1품 영사, 정2품 대제학, 종2품 제학 등의 고위직이 있었으나 이 가운데 실제 책임을 맡은 것은 부제학이었고 이를 보통 홍문관의 장관이라 불렀다. 그리고 부제학은 경연참찬관·춘추관수찬관·지제교 등을 겸해 왕의 자문에 응하기도 하고 경서와 사적을 관리하면서, 삼사 장관의 1명으로 언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때 부학사로, 다음해에 부시강으로 바뀌었다가, 1897년(광무 1) 대한제국의 성립과 함께 부학사로 다시 바뀌었다. 1907년(융희 1) 홍문관과 함께 없어졌다.→ 홍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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