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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문곡리에 있는 약수.
경부선이 지나는 부강역으로부터 남쪽 1㎞ 지점에 있다. 이 약수는 약 100년 전에 발견되어 개발되었다고 하며, 초정약수·명암약수와 더불어 부강의 3대 약수로 알려져 있다. 노고산 기슭에서 발원하는 외천의 계곡 바위 틈에서 철 이온과 황화물이 함유된 탄산수가 흘러나온다.
용출량은 많지 않으나 피부병은 물론 위장병·눈병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성분이 고르지 못하고 철 이온이 많아 초정약수보다는 질이 떨어지나 주변경치가 아름답고 계곡물이 맑아 봄부터 가을까지 관광객이 모여든다. 하지만 수질검사 결과 식수로는 적합하지 않아 음용수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대전·대구·부산 방면의 교통이 편리하며, 속리산·단양팔경·수안보온천에 이르는 교통망이 잘 정비되어 있다. 숙박시설은 호텔 1개소가 있고 주변에 호텔에서 경영하는 유원지·식당·휴게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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