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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759. 2. 15, 독일 브란덴부르크 노르트하우젠 근처 하겐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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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24. 8. 8, 프랑스 마르세유 |
국적 | 독일 |
요약 독일의 고전학자.
근대 문헌학의 창시자로 여겨지지만, '호메로스 의문점'을 근대적인 형태로 제기한 〈호메로스에 붙이는 서문 Prolegomena ad Homerum〉(1795)으로 더 유명하다.
놀랄 만큼 조숙하여 어릴 때 이미 그리스어·라틴어·프랑스어를 습득했다. 주로 독학으로 공부하다가 1777년 당시 신학의 부전공이었던 문헌학과 학생으로 괴팅겐대학교에 입학한 최초의 학생이 되었다. 1783~1806년 할레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헌학을 독자적인 학문 분야로 끌어올렸고, 그의 열성적인 강의는 수십 년 동안 학생들에게 의욕을 불어넣어주었다.
고대부터 호메로스 시의 원작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던 사람들은 있었지만, 고대의 눈먼 음유시인 호메로스가 〈일리아스 Iliad〉·〈오디세이아 Odyssey〉의 유일한 저자라고 믿어왔던 학자들에게 충격을 준 것은 그가 쓴 〈호메로스에 붙이는 서문〉이었다. 〈일리아스〉·〈오디세이아〉의 시들은 적어도 1명 이상의 저자에 의해 구전으로 지어졌고, 시의 예술적 일관성은 후대에 와서 정착되었다는 볼프의 이론이 서사시의 전통과 시의 기원에 대해 근대적 이해의 길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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