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보터토트(Norborne Berkeley)

ⓒ Yale University Art Gallery/wikipedia | Public Domain

영국에서 군대와 의회에서 활동한 후 1764년 그는 자신이 3세기 이상 미확정 상태로 상속이 유보되어온 남작작위의 합법적 계승자임을 입증함으로써 작위를 받고 귀족이 되었다. 4년 후 버지니아 총독에 임명된 그는 처음에는 식민지의회로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정치범들을 영국으로 이송하는 데 대한 식민지의회의 강력한 반감에도 암암리에 공감하고 있었으나 식민지의회가 독점적인 과세권을 주장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의회를 해산했다.

영국의 식민지 담당장관과 서신교환을 하면서 식민지의회가 제정한 모든 세금을 철회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의회의 결정을 변경시키는 데 실패했다. 2년간의 짧은 기간이었으나 총독으로서의 그의 활동은 식민지의회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의회는 그의 실물 크기 조각상을 식민지의 수도 윌리엄즈버그에 세웠다. 그는 사망 후 윌리엄앤드메리대학 구내에 묻혔으며 그의 작위는 이후 승계가 다시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