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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베트남 독립운동가 중 한 사람으로서 확고한 반(反)프랑스 공산주의 혁명가였다.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중에 베트콩 게릴라의 정치적 무기로 활용된 남베트남 인민해방전선(NLF)과 임시혁명정부의 요직에 있었다.

1930년 판 보이 쩌우 및 판 쩌우 트린 밑에서 처음 반프랑스 독립투쟁을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일본군 및 비시 프랑스군에 저항하여 지하운동을 주도하다가 1942년 체포, 감찰대상이 되었다. 보치콩은 1961년에야 NLF의 창설당원으로서 정치계에 부상했으며 인민혁명당과 남베트남 공산당의 설립에 참여했고 사이공의 친미 정부를 강력히 비난했다.

1976년 베트남 통일 이후 어업장관(1976~77)·농업장관(1977~78)에 이어 1976~82년 부총리를 역임했으며, 1976년에는 베트남 공산당의 정치국 정위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