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네처스 강 항로의(서빈-네처스 수로의 일부) 출발지점에 있으며 휴스턴에서 동북동쪽으로 137㎞ 떨어져 있다. 포트아서·오렌지와 함께 황금삼각지대로 불리는 석유화학 공업단지를 이루고 있다. 1825년 노아 테비스가 이 지방에 테비스블러프라고 하는 정착지를 세웠다. 1835년 그는 마을 부지용으로 토지 20㏊를 헨리 밀라드에게 팔았는데, 헨리 밀라드가 자신의 처남인 제퍼슨 보몬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제재업, 쌀 재배, 선박업이 초기의 산업이었으며 1890년대에 들어와서는 5개의 철도가 이곳을 지나게 되었다. 텍사스 최초의 유전이었던 스핀들톱은 1901년 루카스 갱정에서 석유가 나오기 시작한 것과 거의 같은 시기에 발견되었으며, 이로 인해 활기 넘치는 전형적인 도시가 탄생하게 되었다. 1916년 수심이 깊은 수로가 완공된 후 보몬트는 대규모 정유공장, 곡물저장소, 쌀 가공공장을 갖춘 석유화학산업의 주요항구가 되었다. 소금과 유황 채취장도 이곳에 있다.

1923년에 라마대학교가 설립되었다. 루카스 구셔 기념지와 재건된 글래디스시티-스핀들톱 붐타운은 석유발견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1838년 읍이 되었고, 1881년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