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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21. 3. 14, 덴마크 베일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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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85. 8. 15, 코펜하겐 |
국적 | 덴마크 |
요약 덴마크의 고고학자.
선사고고학의 주요창시자로서 그의 책 〈덴마크의 원시유물 Danmarks Oldtid oplyst ved Oldsagerog GravhØie〉(1843)은 19세기의 가장 영향력있는 고고학 연구성과의 하나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 덴마크 거석기념물들을 연구하여 이것들이 흔히 생각하듯 신전이 아니라 무덤임을 밝혔다. 1838~43년 학생 신분으로서 덴마크 왕립박물관장 크리스티안 J. 톰센의 조수로 일하면서 〈덴마크의 원시유물〉을 준비했다. 그뒤 독일·프랑스·잉글랜드·아일랜드에서 여러 해 동안 층위학적 연구와 조사를 하면서 선사시대에 대한 톰센의 삼시기법(三時期法:선사시대를 석기시대·청동기시대·철기시대로 구분하는 것)을 가다듬었다.
1847년 덴마크의 역사 및 선사유적 조사관으로 임명된 그는 1851년 오래된 조개더미[廚芥塚:인간이 거주한 결과 발생한 쓰레기 더미]를 발견함으로써 구석기시대(BC 1만 년 전 경의 인간활동시기)를 선사시대의 한 시기로 확립할 수 있었다. 1855년 코펜하겐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1865년에는 톰센에 이어 덴마크 왕립박물관장이 되었다.
보르소에는 평생 고고학의 과학적 방법론을 확립하는 데 힘썼다. 그는 고고학에서 발굴된 유물, 특히 가장 흔히 발견되는 석기나 토기 등에 관한 연구뿐 아니라 그것들의 지리적·층위적 맥락을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 학문에 대한 그의 생각과 규준은 시대를 훨씬 앞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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