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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67. 3. 25, 미국 아이다호 베어레이크 세인트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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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41. 3. 6, 시카고 |
국적 | 미국 |
요약 미국의 조각가.
천연의 바위에 거대한 정치가 조상들을 새겨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전통을 되살렸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1890~93년에 파리에 있는 줄리앙 아카데미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파리에서는 살롱전에 그림과 조각을 모두 출품했으며, 영국에서는 중요한 작품의 주문들을 받고 왕실의 인정을 받았다. 1901년 뉴욕 시에서 〈디오메데스의 암말 The Mares of Diomedes〉이라는 청동 군상을 만들어 이름을 날렸는데, 이 작품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미국의 조각품으로는 처음으로 사들인 것이다.
다재다능한 솜씨로 뉴욕 시에 있는 세인트존더디바인 대성당의 〈12사도상(像)〉과 같은 장엄한 조상들을 비롯해 애국자들의 흉상을 많이 만들었다. 얼마 후 설형문자 등 중동지역의 여러 문자들을 연구하는 학자였던 그의 아내가 말한 것처럼 '작품의 크기가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중시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무게가 6t이나 되는 대리석으로 워싱턴 D. C.의 캐피털로툰다에 있는 링컨 대통령의 거대한 두상을 만들었다. 일
부 남부지방의 여성들은 보글럼에게 이것을 본떠 남부 연합군의 장군이었던 로버트 E. 리의 두상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했다. 그러나 보글럼은 그 대신 조지아에 있는 스톤 산에 대열을 지어 행군하는 리 장군과 참모들 및 병사들의 거대한 조상을 만들 것을 구상했는데, 후원자들과 논쟁을 벌인 끝에 이 방대한 작업을 포기했으며 결국 이 작업은 다른 사람들이 완성했다. 그뒤 그는 정부당국에 고용되어 또다른 산을 기념물로 만드는 일에 종사했다.
그는 사우스다코타의 러슈모어산 국립기념비에 있는 워싱턴과 제퍼슨,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등의 두상을 조각했다. 그는 뛰어난 공학 기술로 많은 양의 돌을 빠른 시간에 쪼아낼 수 있도록 다이너마이트와 공기 해머의 기능을 이용한 새 방법들을 창안했다. 이 기념물 작업은 1941년 보글럼이 죽은 해에 완성되었는데, 마무리 세부작업은 그의 아들 링컨이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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