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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비체 시 바로 북동쪽으로, 차르나프젬샤 강 근처에 있다. 브로츨아프와 크라코프를 잇는 교역로에 있으며 상부 슐레지엔 탄광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손꼽히는 이곳은 광업과 중공업의 요지로 발달했다.

일찍이 13세기부터 성과 그 주위에 취락이 형성되었다. 17세기에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품질좋은 우수한 천과 수공예품이 유명했으며 19세기에는 아연추출·제련·탄광업으로 안정된 경제기반을 갖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군이 이곳에 세운 강제수용소에서 1만 명 이상의 도시주민들이 학살당했다. 1952~56년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된 13세기의 성에는 현재 돔브로프스키에만 박물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