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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44. 12. 21, 모로코 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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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모로코 |
요약 아프리카의 시인·소설가·극작가.
처음에는 철학을 공부했으나 나중에는 사회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편 생활을 했고, 〈수플 Souffles〉·〈앵테그랄 Intégral〉·〈레트르 누벨 Les Lettres Nouvelles〉·〈몽드 Le Monde〉 등의 수많은 신문·잡지에 기고했다.
첫 시집은 〈침묵의 수의에 싸인 사람들 Hommes sous linceul de silence〉(1971)이었고, 뒤이어 〈태양의 상처 Cicatrices de soleil〉(1972)가 나왔다.
첫 소설 〈아루다 Harrouda〉(1973)는 유년기와 청년기 및 페스와 탕지에에서 맞이한 성년을 에로틱하고 시적으로 회상하고 있다. 뒤이어 〈낙타의 변 Le Discours du chameau〉(1974)·〈피부의 입자 Grains de peau〉(1974) 등의 시집을 냈다. 할머니의 죽음, 팔레스타인 문제, 프랑스로 이민한 북아프리카인들, 사랑, 에로티시즘에 관한 내용을 다룬 수필집 〈아몬드 나무는 상처 때문에 죽었다 Les Amandiers sont morts de leurs blessures〉(1976)는 라미티에 프랑코-아라브 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발표한 희곡 〈어떤 고독의 연대기 Chronique d'une solitude〉는 북아프리카 이민 노동자의 비참한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상연되었고, 〈고독한 유폐 La Réclusion solitaire〉(1976)라는 제목으로 소설화되기도 했다. 현대 북아프리카의 현실을 풍자한 3번째 소설 〈바보 모하, 현자 모하 Moha le fou, Moha le sage〉(1978)는 그해에 프랑스 사서 및 몬테카를로 라디오 상을 받았다. 후기 시집 〈기억이 모르게 À l'insu du souvenir〉(1980)와 제3세계 지식인에 관한 에세이 〈대중작가 L'Écrivain public〉(1983)에는 상상·서정·은유를 통해 현실을 드러내는 뛰어난 능력과, 예술은 인간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자유를 위한 투쟁을 표현해야 한다는 그의 오랜 신념이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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