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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남베트남의 패망 후 공산 정권을 피해 고국을 탈출한 베트남인들을 지칭하는 말.
보트 피플(boat people)이라고 함.
남베트남의 패망 직전 후에·다낭 등의 도시로부터 많은 난민이 탈출했으며, 사이공 함락과 함께 구사이공 정권의 군인이나 사이공 정권에 협력했던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난민으로 미국에 건너갔다. 이들 난민의 수는 당시 이미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에도 베트남 남부로부터 난민의 해외유출이 계속되었으며, 보트나 어선으로 남중국해로 탈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후 베트남-캄보디아 전쟁, 중국-베트남 전쟁의 영향과 베트남 국내 사정으로 난민이 갑자기 불어나 국제적인 문제로 주목받게 되었다. 국제연합 고등판무관 관할하에 난민 센터가 설치되고 국제회의(제네바)도 열렸다.
한국에도 부산에 베트남 난민수용소가 있었으나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160여 명을 뉴질랜드로 보내면서 폐쇄되었다. 최근 베트남의 자본주의 시장 개방으로 베트남 국내 사정이 호전됨에 따라 외국 각지에 정착했던 보트 피플이 달러를 가지고 되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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