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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나미비아 남부 |
|---|---|
| 인구 | 11,346명 (2023년 추계) |
| 대륙 | 아프리카 |
| 국가 | 나미비아 |
요약 나미비아 남부의 마을. 서쪽의 극도로 건조한 나미브 사막으로 이어지는 건조지역 가운데 샘이 솟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그 지역 일대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베타니에의 마을
ⓒ Pgallert/wikipedia | CC BY-SA 4.0
서쪽의 극도로 건조한 나미브 사막으로 이어지는 건조지역 가운데 샘이 솟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대서양 연안의 어항 뤼데리츠에서 내륙으로 265㎞ 떨어진 나미비아 간선철도의 한 정거장에서 31㎞ 북쪽의 해발 1,150m 고지에 위치한다.
1814년 런던 선교회 소속 선교사 하인리히 슈멜렌이 이곳에 남서아프리카 최초의 선교 본부를 세웠다. 선교사업은 주로 나마족(토착 코이코인[호텐토트]족)과 오를람인(슈멜렌과 함께 케이프 식민지에서 이주해온 백인 및 코이코인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베타니에에 있는 슈멜렌의 집은 남서아프리카에 거주했던 유럽인의 집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의 선교 사업은 이후 잠시 중단되었다가, 1840년대초 라인(독일 루터파) 선교회 소속 노르웨이의 선교사 한스 크리스티안 크누드센에 의해 재개되었다. 슈멜렌과 크누드센은 어려운 나마(코이산)어의 문자화를 시도했던 최초의 인물들이었다. 1894년에는 독일 식민지 군대가 이곳에 진주했다.
베타니에 외곽지대는 오랫동안 남서아프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카라쿨(페르시아 양) 사육용 목초지대 중 하나였다. 오늘날 베타니에는 그 지역 일대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베타니에의 마을
ⓒ Pgallert/wikipedia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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